인류: 인간과 문명
우리 우주의 시작
어떻게 빅뱅이론을 증명했을까
- 적색편이 현상
- 우주배경복사
빅뱅 이후의 역사
0초부터 138억 년 까지
- 시간적 측면
우리 우주의 크기
너무도 큰 공간 속 너무도 작은 존재
- 공간적 측면
지구의 탄생
충돌과 동반자 그리고 지질 시대
- 명왕누대
- 은생누대
- 현생누대
생명의 탄생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 화학적 진화론 (한계 존재)
중간 정리
우리 우주의 탄생은 138억 년 전의 대폭발과 함께 시작됐다. 빅뱅 이론은 20세기 초 허블이 천체들의 적색편이 현상을 관측함으로써 예측되었고, 펜지어스와 윌슨이 빅뱅의 흔적인 우주배경복사를 발견함으로써 오늘날의 정상과학으로 자리 자게 되었다.
이어서 우주를 시간적 측면과 공간적 측면으로 살펴보았다. 시간적 측면에서는 모든 물질과 에너지가 통합 되어 있던 탄생의 순간부터 시작해, 우주가 팽창함에 따라 물질과 천체가 형성되는 과정을 알아보았다. 공간적 측면에서는 우주의 기본 천체인 은하를 중심으로 은하단과 초은하단의 규모를 확인함으로써 압도적인 우주의 크기를 상상해보았다.
다음으로 지구의 탄생과 역사를 살펴보았다. 빅뱅 이후 92억 년이 지났을 무렵, 우리 은하의 변두리에 위치한 태양계의 세 번째 행성으로 지구가 탄생했다. 지구는 46억 년의 역사를 가지며, 명왕누대, 은생누대, 현생누대의 세 가지 지질 시대로 구분할 수 있었다.
- 명왕누대: 암석이나 화석이 발견되지는 않지만 지구 탄생 직후에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론상의 시대
- 은생누대: 33억 년에 이르는 가장 긴 시대로, 암석을 발견되었지만 생물의 흔적은 거의 찾을 수 없음.
- 현생누대: 5억 7천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의 시대로, 바다와 육지 위로 생명체가 번성한 시기.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로 구분하고 각 시대로의 전환기마다 몇 번의 대멸종이 있었음. 대멸종은 급진적인 환경의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생물 종의 변화를 동반함.
화학적 진화론에 따르면 원시 지구의 환경에서 무기물이 유기물로 합성되었고, 이 유기물로부터 원시 세포가 단계적으로 발생하며 생명이 탄생했다. 이러한 설명 방식은 매우 상식적이고 탈신비적이라는 장점을 가졌으나, 엄밀한 의미에서는 한계가 있다. 그것은 화학적 진화론이 무기물에서 복잡한 유기물이 합성될 수 있음만을 보여줄 뿐, 유기물에서 어떻게 생명으로의 도약이 가능한지를 설명하지는 못한다는 점, 그리고 생명을 물질적 현상으로 환원함으로써 생명에 대한 논의를 너무도 단순화했다는 점에 있었다.
이제 인류를 만나보자.
진화에 대하여
진화론에 대한 오해와 진실
- 획득 형질의 유전
- 진화에 대한 선형적 이미지
진화론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하면 생각보다 많은 이가 이렇게 답한다. "예를 들어 기린의 목이 긴 것은 높이 있는 먹이를 먹으려고 오랜 시간 노력했기 때문이야. 이것이 진화가 이루어지는 방식이지." 하지만 이런 설명은 진화론에 대한 가장 큰 오해다. (나도 그동안 이렇게 생각했어서 조금 충격 받음..) (평생 오른팔로 창던지기를 해서 오른팔만 발달한 사람이 아이를 낳았을 때 아이의 오른팔이 발달된 상태로 태어나지 않음)
1859년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자연선택설을 제시함으로써 생명과 인간의 진화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었다. 자연선택설은 환경에 적합한 생물이 생존과 번식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에 그의 형질을 다음 세대로 퍼뜨리게 된다는 이론이다.
진화론에 대한 두 번째 오해는 진화를 선형적인 발전의 모형으로 상상한다는 것. 예를 들어 원시적인 박테리아가 어류와 양서류가 되었고, 이후에 파충류와 포유류가 생겨났고, 마지막에 이르러 유인원과 현대 인류가 진화했다고 생각하는 것. 이러한 이미지를 갖고 있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게 됨. "많은 시간이 흐르면 원숭이도 언젠가는 사람이 되지 않겠는가?"
하지만 진화는 선형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차라리 방사형으로 확산되는 것에 가까움. 10억 년 전에 단세포 생물들 중 한 개체에서 최초의 다세포 생물이 탄생했고, 5억 년 전에는 이 다세포 생물들 중에서 최초의 척추를 가진 동물인 피카이아가 등장함. 이어서 여러 척추동물 중에서 어류가 등장했고, 수많은 어류가 진화의 가지로 나뉘며 뻗어나가 지금까지 바다를 점령. 어류 가운데 하나의 가지에서 파충류와 양서류가 등장했고 파충류의 일부가 원숭이나 침팬지가 되었고, 유인원의 가지는 나름의 방향으로 진화하며 인류를 포함하는 영장류로 나아감.
인류의 탄생
각지로 퍼져나간 현생인류
문명의 탄생
세계 4대 문명과 인간의 삶
- 메소포타미아
- 이집트
- 인더스
- 황하
길가메시 서사시
인간에 대한 가장 오래된 보고서
<길가메시 서사시>를 알아본 것은 고대인의 삶과 오늘날 현대인의 삶이 다르지 않음을 이해함으로써 인간이라는 존재의 보편성을 생각해보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모든 인류는 비슷한 고민과 슬픔을 가졌을 것. 이 세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해답은 없는 것인가? 다음 장부터 이러한 고민과 슬픔에 대한 위대한 스승들의 가르침을 알아보자.
최종 정리
두 번째 장(인류: 인간과 문명)이 끝났다. 위대한 스승들의 거대 사상은 세계와 자아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다. 세계, 자아, 관계. 이 중에서 우리는 1장과 2장에서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제 준비가 되었다. 그들의 가르침을 들으러 떠날 시간이다.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0 요약#5 (0) | 2021.07.18 |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0 요약#4 (0) | 2021.07.14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0 요약#2 (0) | 2021.07.07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0 요약#1 (2) | 2021.07.01 |
사피엔스 (0) | 2021.06.05 |